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막춤 주인공 김성희씨 931회
나 홀로 운동 [서울특별시]
6년 째 도심 한복판에서 막춤을 추는 여인
매일같이 시선을 압도하는 사람이 나타난다는 제보
도심 한복판에서 혼자만의 세계에 있는 마냥 무아지경으로 막춤을 추고 있는데
남들의 시선 따윈 중요치 않은 오늘의 주인공 김성희(53세) 씨
음악에 따라 몸동작 또한 달라
잔잔한 곡에서는 가볍게 경쾌한 음악에서는 격렬
정작 주인공은 표정하나 변하지 않고 자유
무거워 보이는 아령을 두 손에 들고 팔운동을 하는 주인공
아령뿐이랴 줄넘기에 훌라후프까지 5시간 동안 계속해서 운동과 춤을 번갈아
밖에서 뿐만 아니라 집 안에서도 쉴 틈 없이 몸을 움직이며 운동
불행했던 결혼 생활과 갑작스레 찾아온 유방암 수술
본인의 존재가 점점 작아졌던 그때 주인공을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해준 것이 바로 이 운동
남들에게 별나 보이는 이 운동이 주인공에겐 세상을 향한 용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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